비염이란, 수술하면 좋은점 및 단점은?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 간지러움, 코막힘, 피묻은 딱지, 코 통증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비염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됩니다. 다만 만성 비염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로 치료할 상태가 아닐 경우에 비염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코 안에는 비갑개라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래쪽에 있는 하비갑개의 점막이 붓거나 커지면 호흡을 방해하면서 코막힘을 유발합니다.

비염 수술은 하비갑개 전 절제술, 하비갑개 부분 절제술, 하비갑개 점막하 절제술, 하비갑개 흡입 절삭, 고주파 하비갑개 절제술, 비중격만곡교정술, 내시경, 레이저 등의 방식을 통해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건강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 방식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또 더쿠나 디시인사이드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염 수술 후기나 비염수술 후회 사례를 찾아보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염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염 수술을 받기 전 의사에게 비염 수술의 장단점과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받고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출혈을 막기 위해서 코 안에 거즈를 막아놓았기 때문에 오로지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의 통증과 구강 건조가 심해서 호흡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수술 후 3시간 정도는 물을 마시면 안되고 마취가 풀려도 잠이 들면 안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는 통증과 불편함이 심합니다.

하지만 무통 주사를 맞기 때문에 코의 통증보다는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 답답함과 호흡의 불편함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염 수술 방식에 따라 약간ㅆ기 차이가 있지만 수술 후 붓기는 심하지 않습니다. 붓기는 코와 눈에서 생길 수 있으나 수술 후 2~3일 정도가 되면 붓기는 거의 빠져서 티가 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비염 수술만 한다면 코 모양이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코를 보면 콧대가 낮아지거나 코끝이 살짝 올라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기를 보면 코가 낮아졌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비염 수술을 하면서 코 미용 수술까지 함께 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비염 수술 후기를 찾아보면 솜을 제거할 때 통증이 심하지만 시원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출혈 방지를 위해서 코 안쪽에 집어넣은 거즈를 제거할 때는 눈과 뇌과 같이 뽑히는 느낌이 들지만 거즈를 제거하는 순간 양쪽 콧구멍으로 엄청나게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즈를 제거하고 며칠 정도는 점막의 부종 때문에 코막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 지지대를 제거하면 코로 호흡하는 것이 훨씬 편안해집니다.

수술 후에는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숙이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샤워보다는 간단하게 세안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코를 만지면 통증이 있기 때문에 세수는 살살 하는 것이 좋고, 통증이 심하다면 화장솜에 토너만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수술 후기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다는 것이 양쪽 코로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염이 있을 때는 양쪽 코로 편안하게 숨을 쉬는 날이 며칠 안됐지만 비염 수술을 받은 후에는 양쪽 코로 호흡을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또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비염이 자주 생겼는데, 수술 후 비염이 생기는 빈도가 줄었으며 비염 수술 후 막혀있던 코가 뚫리면서 목소리가 맑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