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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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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6 2021. 2. 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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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영업 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앞두고 등락이 엇갈리며SK이노베이션은 강세를 보였지만 LG화학의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SK측에 영업비밀 침해로 2조8000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반면, SK측이 제시한 금액은 수천억원대로 알려지면서 합의는 물이 건너간 상황. 양 사가 미국 ITC 최종 결과를 주시하는 것은 결과에 따른 파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게 되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모듈, 팩, 부품·소재 등에 대해 미국 내 수입 금지 효력이 발생하며 사실상미국 공장을 가동할 수 없게 되고, 이미 계약한 자동차업체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당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한 배경에는 이러한 손해배상 청구금액까지 고려했다는 얘기도 있다. 

미국 내 생산을 중시하는 바이든 정권이 자국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기면 포드,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이 연쇄 타격을 피할 수 없다.

 

다른 중국 등에서 수입을 해와야 하는데 반중 기조가 역력한 바이든 정권에서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LG에너지솔루션이 최종 승소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따라서 한쪽의 일방적인 패배 등 극과 극의 판결이 아닌 중재가 가능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과가 나온 이후 양사가 지금까지와 달리 합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관련 직원들은 11일 설 명절 전날부터 회사 또는 재택 등에서 야근하며 ITC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어서 관련 직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올해 설 명절은 끝났다"는 얘기가 나도는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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