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부럼깨기
정월 대보름 부럼깨기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 [齒]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다른 말로 ‘부스럼(또는 부럼) 깨물기’라고도 하고 ‘부럼 먹는다’ 고도한다. 또한 그러한 견과류를 일반적으로 ‘부럼’ 또는 ‘부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부럼깨기에는 날밤·호두·은행·잣·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것을 이용하며, 때로는 그보다 부드러운 무를 대용하기도 한다. 부럼깨기에 이용되는 견과류의 종류로는 어느 한 가지를 쓰기도 하지만, 대개는 여러 가지를 함께 골고루 마련하여 가족 구성원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한다. 이러한 견과류를 집집마다 보름 전날 미리 물에 씻어 준비해 두었다가 보름날 아침에 식구 각자가 ..
건강정보
2021. 2.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