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볼라
아프리카 에볼라 서부 아프리카 기니 정부가 자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를 4명 확인하면서 ‘에볼라 유행’을 공식 선포했다. 기니뿐만 아니라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에볼라 공포까지 덮친 형국이다. 에볼라는 소량의 체액만으로도 전염되는 병원균으로,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내부 장기 출혈을 일으켜 환자를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니 국가 보건안전청의 사코바 케이타 청장이 이날 자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기니 남동부의 한 간호사가 지난달 질병에 걸려 사망한 뒤, 이 간호사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이들 ..
이슈
2021. 2. 15.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