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캠테리어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캠테리어

이슈

by $#12@#6 2021. 1. 14. 17:28

본문

캠테리어

캠테리어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화상 회의가 늘면서 화면에 보이는 배경을 꾸미는 인테리어, 이른바 ‘캠테리어(홈캠+인테리어)’가 인기를 끈다

 

‘캠테리어’는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뉜다. 화면에 드러나는 공간을 꾸미는 ‘방꾸(방 꾸미기)’로 시작해, 공부와 업무 집중력을 높이는 ‘데꾸(데스크 꾸미기)’ 그리고 집과 일하는 공간을 분리하는 ‘데스크테리어(데스크 인테리어)’로 이어진다.

 

캠테리어 초보자가 밟는 첫 단계는 ‘방꾸’다. 커튼과 파티션을 쳐서 지저분한 방을 가리거나 수납가구를 사용해 업무에 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단계다. 간단히 물건을 배치하면 끝나는 단계라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방꾸 다음 단계는 책상을 꾸미는 ‘데꾸’다. 방꾸가 시각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면 데꾸는 화상 회의나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시각 효과보다는 기능성에 중점을 두는 셈이다. LED 스탠드로 화면과 책이 눈에 잘 들어오도록 조명을 설치하거나 공기정화식물과 디퓨저를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책상과 여러 용품 색상을 통일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도 한다.

 

캠테리어의 최종 단계는 별도 공간을 따로 만드는 ‘데스크테리어’다. 공간 꾸미기를 넘어 책상과 책장 등 가구를 활용해 아예 별도의 화상 업무 공간을 만드는 형태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길어져 공간 분리 필요성을 느낀 직장인과 학생 중심으로 활발하게 나타난다.

캠테리어를 비롯한 ‘꾸미기 열풍’은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어떻게’ 꾸밀까에 대한 유행은 바뀔지 몰라도 꾸미는 행위 자체에 대한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 같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자신의 방이나 서재를 꾸미려는 게 트렌드가 됐다. 다만 세대에 따라 양상은 조금씩 다르다. 젊은 MZ세대는 밝은 느낌의 원목으로 카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찾는다. 반면 4050세대는 어둡고 중후한 느낌에 트로피·상패를 전시할 수 있는 수납가구 위주로 방을 꾸미는 것을 선호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