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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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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6 2021. 1.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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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100세시대 ,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여성은 남성보다 대략 10년정도 오래 산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산다는 것은 남자들이 100세로 가는 길목에서 `낙오자(사망)`가 많다는 얘기다. 남성들은 40~50대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돌연사, 암, 각종 사고 등으로 의외로 많이 죽는다. 중장년 1차 관문을 통과한 남자들은 주로 70~80대 다시 한번 죽음에 노출된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재벌총수, 기업인, 정관계 인사들이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된다. 실제로 최근 몇년간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사망자중 40~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 70~80대는 약 55~60%를 차지한다. 60대는 13~14%, 90대이상은 10~11%에 달한다. 성별로 보면 40~60대는 남성 사망자가 70~75%로 압도적이지만, 70~80대 들어 51~52%로 남녀 사망이 비슷해진다. 

 

여성이 남성보다 굶주림에서 더 잘 살아남는다는 사실은 1933년 우크라이나와 1845~49년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의 많은 기근에서도 확인됐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몸집이 작고 기초대사율이 낮으며 피하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즉, 여성은 적게 먹고도 생존할 수 있고, 역설적이지만 복부지방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는 얘기다. 

여성은 남성보다 키가 작아서 애초에 잘못될 세포가 적다. 여성 호르몬도 장수에 한몫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 남성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더 민감하다. 남자는 여자들보다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보편적인 감염 중 70%이상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호르몬은 면역체계에 힘을 보태주고 동맥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19세기 궁궐에 살았던 내시 수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왕을 비롯해 궁궐에 사는 다른 남성들보다 평균 20년을 더 살았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들이 폐경 전후로 심장박동수가 높아지고 말년에 심뇌혈관 질환에 걸리기 쉬운 이유도 호르몬 작용 때문이라는 게 정설이다. 

40~50대 남성이 죽는 가장 큰 이유는 혈관이 막히는 관상동맥질환과 암 때문"이며 이는 남성이 가족을 부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또래 여성들보다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한 온갖 질환에 노출시켜 `성공`과 `생명`을 맞바꾼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이와 함께 남자들이 몸에 이상 현상이 생겨도 무시하거나 설마하는 마음으로 검사를 미루는 것도 목숨을 재촉하는 이유중 하나다. 사소한 질병 따위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자신은 불운의 예외일 수있다는 요행심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약을 하루 평균 3~5개 복용하는 70~80대 남성이 많이 죽는 이유는 젊은 시절 잘못된 식·생활습관에 의한 `질병의 싹`이 표면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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