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이야기

은행잎 효능

중국 양자강 하류지역이 원산지인 은행나무~

식물의 화석이라고 불리는 은행나무는 몇 번의 빙하기 등을 거쳐도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나무인데요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이 떨어진 일본의 히로시마 방사능 오염 속에서도 살아남은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은행나무는 어떤 변종도 없이 은행나무과 1종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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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은행은 찬 성질을 갖고 있고 맛이 강하며 독성이 있는 음식으로 폐와 위의 기를 맑게 해 주고 숨을 고르게 해 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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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에

`은행은 맛이 달고 성질이 삽하며 수렴한다 폐기를 보하여 기침과 천식을 멎게 하며 소변의 이상을 조절하고 여성의 대하를 치료한다

약간의 독성이 있어 살충의 효과도 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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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약대사전에는

`심장의 기능을 돕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야뇨증, 주독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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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은행을 백과라고 부르는데요

은행열매 못지않게 은행잎에도 큰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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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에는 다양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은행잎에는 플라보놀의 종류인 케르세틴과 테르펜 배당체인 징코라이드가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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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약품` 써큐란` , SK케미컬 `기넥신`, 유유제약 `유크리드` 등은 모두 은행엽 추출물을 활용한 의약품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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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혈소판 응집 억제와 혈소판 활성인자 억제, 혈관 이완, 말초 혈관 확장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의 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혈관성 치매뿐 아니라 알츠하이머성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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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에서도 은행잎 추출물에 대해 기억력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을 인정함으로 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은행잎 추출물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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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징코민 이라는 약이 있는데요

이는 은행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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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독일의 제약회사 쉬바 베가 징코민을 처음으로 개발했는데요

다른 나라의 은행잎에 비해 한국산 은행잎에 유효성분이 10배 이상 높아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주어서 한국의 은행잎을 전량 수입하여 약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의 동방제약이 쉬바베의 개발 성분과 같은 성분으로 자체적으로 추출하는 데 성공하여 소송 끝에 우리의 은행잎으로 우리의 제약회사가 혈액순환 개선제를 만들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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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제제는 동맥 확장 작용 및 혈관 탄력성을 개선시키고 혈소판 응집 억제와 더불어 말초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현기증, 어지러움, 두통, 청력 개선과 이명 증상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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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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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잎차

은행잎 20~30g을 물 2리터에 넣고 30분~1시간 정도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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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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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청산 배당체 청산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서 과다 섭취 시 복통과 구토 등의 중독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현기증과 마비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루 10알 정도 섭취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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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차를 만들어 먹을 경우 각종 중금속이나 유해성분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청정지역에서 길러 채취한 은행잎으로 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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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이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사람에 따라 복통, 두통,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액을 맑게 하기 때문에 아스피린 같은 혈소판을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안됩니다

플라보놀 배당체는 하루 28~36mg이 일일 섭취량이므로 은행잎 차로 마실 경우 하루 한두 잔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