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이재철 목사 와 "30호가수"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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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와 "30호가수"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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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6 2021. 1.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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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와   "30호가수" 이승윤

이재철 목사와셋째 아들 "30호가수" 이승윤

"싱어게인’"에 출연 중인 가수 이승윤 "30호 가수"의 노래에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어떠한 틀, 어떠한 공식, 어떠한 시선에 갇히지 않는 야생의 날개. 그 날개 를 퍼덕이며 그가 토해내는 건 ‘나만의 소리’입니다


이재철 목사에게는 아들만 넷입니다. 장남은 변호사입니다. 포스코건설에 다니다가 스스로 사표를 내고, 로스쿨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파워 유튜버 , 막내아들은 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담임목사 시절  자신의 월급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했습니다. 담임목사와 부목사 간의 월급 차이는 고작 10만 원이었습니다. "한반도 어느 곳이든 평당 10만 원짜리 땅이 나오는 곳을 생의 마지막 정착지로 삼아서 보내겠다"고 했던 평소의 철학대로 퇴임하자마자 거창 산골마을로 갔습니다.
13년 4개월에 걸쳐 손수 일구어낸 교회를 떠나면서 이재철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이렇게 설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재철을 거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신다면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그렇게 당부하고, 또 당부했습니다. 후임 목회자를 위한 깊은 배려였습니다. 그날 100주년기념교회에는 별도의 퇴임식도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주일 예배와 설교만 있었습니다. 큰 교회를 일군 담임목사들이 퇴임식 때 관행적으로 받는 수억 내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별금도 없었습니다.

둘째 아들 . 30호 가수의 형 이승국 씨 고1 여름방학 때 영국 학교에 한 달간 캠프를 갔습니다. 그런데 영국 학교에서 승국을 아주 좋게 보고1년간 무료로 공부를 시켜주겠다 제안을 해왔고 이재철 목사님은 승낙했습니다.

 

대신 조건을 달았습니다. “1년 뒤에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승국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1년간 영국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자 영국 학교에서 다시 제안을 했습니다. “승국이가 졸업할 때까지 우리 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게 해달라. 학비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경비를 학교에서 제공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책임지고 옥스퍼드 대학에 보내겠다.”    

만약 우리가 이런 제안을 받았다면 어땠을까요. “땡큐!”하면서 얼른 받아들이지 않았을까요. 이재철 목사님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영국 학교 측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안은 감사한데, 우리 집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사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거절했습니다.

 

이 목사님이 전화했더니 아들 승국도 “네에, 갑니다”하면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 이승국 씨는 현재 ‘파워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의 구독자 수는 약 30만 명입니다.  이승국 씨는 최근 JTBC 스튜디오와 전속 계약까지 맺었다고 합니다.
막내아들은 독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학원비와 생활비도 얼마 들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독일어를 배우고, 혼자서 이리저리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 미대에 입학했습니다.

 

패러다임에 갇히지 않은 영혼. 길들여 지지 않은 영혼. 자신만의 영혼. 그러면서도 성품과 인격과 예의를 존중하는 삶. 이재철 목사님은 그 길을 위해 “자식을 직선이 아니라 원 위에 세우라”고 말했습니다.

 

30호 가수가 뿜어낸 자유와 영혼, 거기에는 남다른 뿌리가 있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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