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싸이월드 주식, 부활 예고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싸이월드 주식, 부활 예고

금융정보

by $#12@#6 2021. 2. 2. 20:36

본문

싸이월드 주식, 부활 예고

싸이월드 주식 부활 예고

 

2일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Z'가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엔엠을 포함한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컨소시엄 측은 스카이이엔엠 외 다른 4개사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2주면 가능한데, 많은 분이 접속하실 것 같아서 내부 베타 서비스를 2주가량 돌려보고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으로는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가 시작한다. 싸이월드Z는 전문 외주업체에 모바일 3.0 서비스 개발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

 

싸이월드Z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오종원 싸이월드Z 대표는 "진화한 '도토리' 모델이라고 보면 되는데, 다만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서 쓸 수 없다"며 "조만간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3200만명이 이용했던 토종 SNS다. 현재 싸이월드에는 100억장이 넘는 사진과 1억개가 넘는 동영상이 저장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서비스가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2009년 회원수 3200만명을 돌파, '국민 SNS' 지위를 누리다가 모바일 환경으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걸었다.

 

싸이월드의 '폐업 논란'은 싸이월드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체납 문제로 이미 지난해 5월 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기존 이용자들이 싸이월드에 저장해둔 사진 등 자료를 영영 복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으나, 싸이월드는 폐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