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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6 2021. 2.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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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이 또 먹통이 됐다. 지난해 11월 북한 남성이 철조망을 월책해 귀순 때 먹통이 된 이후 석 달만이다.

16일 군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해당 남성은 북한에서 육상을 통해 우리 측으로 내려왔다"며 "해당 사단 관할인 철책을 넘어 이날 오전 오전 4시20분께 금강통문 옆 제진검문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진검문소에 오려면 반드시 광망(철조망 감지센서)이 설치된 철책을 넘어야 한다"며 "지난해 11월 북한 남성이 월책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광망이 울리지 않아 (육군 22사단이) 뒤늦게 안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육군 22사단은 북한 남성이 제진검문소 CCTV에 포착된 뒤 진돗개를 발령했다. 진돗개는 적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무장 탈영병이 발생했을 경우 발령되는 전투대비태세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동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의 한 검문소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신원 미상자를 폐쇄회로TV(CCTV)로 식별한 후 해당 지역에 작전병력을 투입해 수색작전을 벌였다"고 확인했다.
또 다시 먹통이 된 광망 센서는 흔들림 감지 외에도, 적(敵) 침투 가능성에 대비해 하중(누르는 힘)이 느껴질 때 역시 작동한다.

지난해 '육군 22사단 월책 허용 사건' 당시 김성도 육군 본부 군참부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GOP(일반전초) 과학화경계시스템의 경보가 울리지 않은 원인은 월책시 철주(철제 기둥)를 이용함에 따라 광망에 일정 수준의 하중이 가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또 상단 감지 유발기에 하중이 가해졌으나 기능상 결함(나사 풀림)으로 인해 정상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 22사단은 2012년 '북한 병사의 노크 귀순 사건'에 이어 지난해 북한 남성에 월책을 허용한 곳이다. 사건 당시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인 광망(철조망 감지센서) 센서가 작동하지 않았고, 군 당군은 또 다시 수십억원을 들여 육군 22사단 광망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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