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발생원인과 치료방법

오십견 발생원인과 치료방법

오십견

1. 오십견의 정확한 병명은 무엇인가?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에 퇴행성 변화(염증)가 생기면서 관절막이 점차 굳어지는 질환이다. 즉,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관절막이 어깨뼈에 유착되어 어깨 운동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관절막염’이라고 부른다.

 

 

2. 겨울(차가운 날씨)에 오십견이 더잘 발생하나? 
오십견은 속설과는 달리 추운 날씨로 인하여 더잘 발병하지는 않다. 오십견의 원인은 어깨 관절막에 퇴행성 변화(염증)가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적인 노화로 인하여 어깨 관절막에 조직학적 변화가 와서 오십견이 발생하는 것이지 날씨가 춥다고 하여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추운 겨울에는 어깨를 잘 안움직이게 되므로 어깨가 더 쉽게 굳어질수 있으며, 오십견 통증이 습도나 온도의 영향을 받으므로 추운 날씨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다.

 

 

3. 오십견은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좋아지나?
대개 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오십견의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짧게는 18개월 이내에도 좋아지지만 3년 이상 오십견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십견은 시간과의 싸움이며,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증상이 천천히 좋아지고 심지어는 악화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차피 빨리 좋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기가 매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십견은 치료받는 동안 담당의사와 친구가 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