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

생활정보

by $#12@#6 2021. 3. 1. 08:12

본문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

태극기

우리나라의 국기 제정은 1882년(고종 19년) 5월 22일에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 조인식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당시 청(淸) 나라는 자국의 국기인 '용기(龍旗)'를 약간 변형하여 사용할 것을 조선 정부에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즐겨 사용해 오던 태극 문양을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 넣은 '태극 도형기'(太極 圖形旗)를 임시 국기로 사용하였다. 

 

이후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조선 정부는 종전의 '태극 도형기'에 8괘(卦)을 첨가하여 '태극·8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

 

 


이후 1882년 9월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 겸 수신사로 이 국기를 지니고 일본으로 가던 박영효는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만을 그려 넣은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9월 25일부터 사용하였다.

 

그리고 10월 3일 본국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고, 고종은 다음 해인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도안'의 '태극기'(太極旗)를 국기(國旗)로 제정·공포하였다.

 

그러나 당시 이 태극기는 구체적인 제작 방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기제작법을 일치시키기 위하여 1942년 6월 29일  '국기 통일 양식'을 제정·공포하였으나 일반 국민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태극기의 제작법을 통일할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정부는 1949년 1월 '국기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그해 10월 15일 현재의 '국기 제작법'을 확정·발표하였다.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문양은 음(陰:파랑)과 양(陽: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음, 양)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물을, '리'괘는 불을 각각 상징한다. 이들 4 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