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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어떤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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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2@#6 2021. 3.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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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어떤곳인가

내장사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에 있는 절이다.

 

원래 내장사에는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가 50여 동의 대가람으로 창건한 영은사와 660년(백제 의자왕 20) 유해선사가 세운 내장사가 있었다.

 

1539(중종 34) 내장산에서 승도탁란사건이 일어나자 중종은 내장사와 영은사가 도둑의 소굴이라 하여 소각했다.

 

그뒤 1557년(명종 12) 희묵이 영은사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는데, 이곳이 현재의 내장사 전신이다. 정유재란 때 전소된 것을 1639년(인조 17) 부용대사가 중수하고 불상을 도금했으며, 1779년(정조 3) 영운대사가 대웅전을 중수하고 요사채를 개축했다.

 

1925년 백학명 선사는 옛 내장사 자리인 벽련암으로 옮겨 벽련사라 하고 옛 절터에는 영은암을 두었다. 그러나 1938년 매곡선사가 다시 현재의 자리로 옮겨 대웅전을 중수하고 명부전과 요사채를 신축했다.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4~77년까지 대규모 중건을 통해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극락전·명부전·삼성각·천왕문·일주문 등이 있으며, 내장산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2021년 3월6일 '천년 고찰' 내장사 대웅전이 시민 성금 등으로 복원된 지 6년 만에 다시 잿더미로 변했다.

 

내장사에서 수행하던 50대 승려 A 씨가 동료와의 불화로 불을 지른것이다.

 

지난 2012년 화마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악몽이 재현된 것이다.

 

 

목조 건물인 데다 건조한 날씨여서 불은 순식간에 대웅전 전체를 휘감았다.

특히 불길이 워낙 커 내장산으로 번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할 정도였으며  스님 7, 8명이 소화기를 들고 불길을 잡으려고 했지만, 초기 진화는커녕 불화도 위패도 전혀 건질 수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불을 낸 승려 53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대웅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뒤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함께 생활하던 스님들이 서운하게 해 불을 질렀다며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A 씨가 석달 전 내장사에 수행승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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