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주가 폭등 요인

디피씨 주가  폭등  요인

 

디피씨 주가가 폭등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1만 8000원에 장마감했다.

7일 디피씨는 전거래일대비 29.96%(4150원) 상승한 1만 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급등한 디피씨의 관련 이슈로는 그랩의 스팩 합병 소식이 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랩'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알티미터캐피털이 보유한 스팩 중 하나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합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팩은 투자자를 모집해 상장한 뒤, 비상장사를 M&A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비상장 기업이 상장하는 효과를 낸다. 

 

지난해 디피씨는 지분 100%를 보유한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동남아시아 차량호출·배달 플랫폼 '그랩'에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했다.

한편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공유차량 업체다.

 

현재는 배달 서비스,금융, 결제, 쇼핑, 예약, 보험 등의 서비스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9.96%(4150원) 급등한 1만8천 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상한가를 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디피씨 주가는 동남아시아 차량호출·배달기업 그랩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22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