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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가상화폐 광풍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주식이나 부동산 접근성이 어려운 판단하에 "영혼까지 끌어" 가상화폐를 사들이는 이들이 흔해졌다.
요즘은 이런 코인, 저런 코인으로 대박을 낸 사람들의 사연이 수시로 귀에 들린다.
얼마전 외국에서 들은 한 형제의 얘기를 들어보자. 미국에 살고 있던 토미 형제는 감염증 사태 이전 결혼 사진을 찍으며 생계를 꾸렸다.
나라가 현금을 지급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지원했지만 일감은 턱없이 부족했다.
형제는 지난 2월 처음으로 각자 200달러씩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그 당시 새로 생긴 암호화폐는 가격이 저렴했다.
어머니와 여동생도 내키지는 않았지만 100달러 투자했다.
큰 돈이 아니니 손실이 나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몇주 만에 투자금의 3배가 손에 들어왔다. 그래서 투자를 8000달러로 늘렸다.
형제는 4월 중순부터 자신들의 투자금이 10만달러로 불어난 소식을 들었다.
이후 아침마자 자산이 배로 늘기 시작했다. 형제는 "이러다 100만달러가 되는 것 아닐까"하고 기대했다.
말이 씨가 된 것일까. 아버지의 생일날 형제는 백만장자가 됐다.
현재 가족들의 투자금은 900만달러에 달한다. 인터뷰를 요청한 해외 신문사는 이들의 계좌를 직접 확인했다.
지난 한달간 11000% 가격이 급등한 "도지코인" 암호화폐 덕이였다.
최근 우후죽순 마냥 생겨나는 가상화폐의 급등락은 벼락부자도 만들고 벼락거지도 만든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경고를 멈추지 않고 있다.
가상화폐로 성공하는 원리는 다른 개인들이 들어와 자신의 투자금을 지켜주는 것 뿐이다.
이른바 "더 큰 바보가 뒤를 잇는" 이론이다.
이 시점에서 눈여겨 볼 조언이 있다.
한 투자 전문가는 "수많은 가상화폐"가 등장하면서 구별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대다수 이른바 코인은 거품경제 붕괴와 함께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주장은 상대적으로 "우량한 대장코인" 이외, 개인들만 모여드는 "잡코인들"은 설 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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