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홍정환, 아모레퍼시픽과 보광창업

서민정  홍정환, 아모레퍼시픽과 보광창업

1991년에 태어난 서민정씨는 코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1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과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심사총괄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 씨가 결혼 8개월만에 배우자와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결혼 후 약 8개월만이다. 홍 총괄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큰 아들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재벌가 '세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다.

 

범삼성가인 보광그룹과 국내 대표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랫동안 집안끼리 친목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그해 6월27일 약혼했다.

 

서 회장은 지난 2월 주식 홍 총괄에게 준 주식을 회수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1일 증여 회수로 보통주 기준 서 회장의 지분율은 53.66%에서 53.78%로 늘었다.

 

홍정환씨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0.12%에서 0%로 변동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서민정씨와 홍정환씨가 신중히 고민한 끝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고 서로 응원하는 관계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사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서민정씨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