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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가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
싸이월드 제트는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찾기,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싸이월드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하던 당시 회원 수는 약 1100만 명, 도토리 잔액은 38억 4996만 2841원에 이른다.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 수는 276만 6752명이다.
앞으로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도 있고 2배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꿀 수도 있다.
또 싸이월드 제트는 이날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및 채널 육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MCN 플랫폼의 엠씨아이재단과 '싸이월드 코인 발행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 체결로 엠씨아이재단은 싸이월드 콘텐츠와 브랜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며, 싸이월드 제트의 독점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권한이 주어지는 전략적인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됐다.
싸이월드 제트 관계자는 "MCI 재단의 콘텐츠 블록체인 개발 노하우와 대형거래소 빗썸에서의 평판 등을 모두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며 "엠씨아이재단과 함께 곧 백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 제트의 블록체인은 메인넷으로 만들어지며, 개인에게 판매하는 퍼블릭 가상화폐공개(ICO)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싸이월드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기업이다.
2000년대에 국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 iPhone이 촉발시킨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페이스북 등에 자리를 내주며 몰락했다.
2013년까지 어느정도 돌아갔지만 2020년 기준으로 원활한 접속이 불가능하며, 운영을 완전히 방치하는 상태가 계속되어 이변이 없는 한 2020년 연내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2021년 2월에 돌연 서비스 재개를 선언했다.
오픈은 5월 예정이다.
'미니홈피'와 '클럽' 등의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싸이월드 이전에 메신저 기반의 '세이클럽(sayclub)'이라는 메신저 기반 서비스에서도 '홈피'가 있었다.
따라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은 세이클럽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지만, 세이클럽이 특정 시기 및 연령층을 위주로 이용된 것에 비해 싸이월드가 대중화를 이끌었기에 실질적인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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