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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할까 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면 올해도 다 가네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인사와 격려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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