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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일 티스토리가 이용약관 개정 안내 공지를 하였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광고 수익 창출을 위한 약관 개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설된 조항들이 적용되면 카카오의 티스토리는 가입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광고의 게재 위치나, 크기 및 노출 빈도 등도 티스토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습니다.
광고로 발생한 수익금 또한 티스토리가 원하는 대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수익금 배분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카카오의 지난 행보들을 보면 이해 타당한 수준의 수익금 배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는 게재되는 광고가 차단 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안전 장치도 갖추었습니다. 게재된 광고를 변형하거나 보이지 않게 노출을 차단하는 행위는 약관 위반이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예상 컨대 탈퇴 조치일 것입니다. 개정된 이용 약관은 2023년 2월 6일부터 적용됩니다. 약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티스토리를 탈퇴하면 됩니다.
20여 년 전 다음은 지금의 네이버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메일 유료화를 발표하자 사용자들이 네이버로 대규모 이동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도 이런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및 티스토리에 의해 블로그에 광고가 게재되고 수익금 배분 또는 수익 하락에 대한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산출되는 시점이 오면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대규모 이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비용과 운영 등의 문제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구글 블로거, 워드프레스 등의 순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스토리는 이것 뿐만 아니라 수익 기능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수익 기능에 애드센스를 연동한 블로그들의 수익에서 일정 수수료를 떼어갈 수 있습니다.
이 수익 배분율도 티스토리가 설정할 수 있는데, 현재는 배분율이 0%입니다. 수익 배분율은 티스토리가 언제든 변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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